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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Anne of Concrete Gables</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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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anguage>ko</language>
		<pubDate>Thu, 29 Oct 2009 06:27:03 +0900</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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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Anne of Concrete Gables</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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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우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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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블로그 버려둔지 진짜 오래됐다 =_=&lt;BR&gt;&lt;BR&gt;지금 window 7 대학생 프로모션 구입해서 설치해보려구&lt;BR&gt;설치파일 USB 부팅디스크로 굽고 있는데&lt;BR&gt;무슨 이유에선지 속도가 더럽게 안 나서&lt;BR&gt;이거 뭐 디스크 기록만 한시간째 하고 있는 듯;;&lt;BR&gt;&lt;BR&gt;정작 설치는 20분이면 된다는데...&lt;BR&gt;&lt;BR&gt;&lt;BR&gt;이 놈의 비스타 얼른 밀어버리고 싶다 ㅜㅜ 아 느려</description>
			<category>일기장</category>
			<author>(까망머리앤)</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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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Date>Thu, 29 Oct 2009 02:13:54 +0900</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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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주말이 되니 뭔가 섭섭하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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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lt;P&gt;지도안 생각만 하면 노트북을 부숴버리고 싶은데&lt;BR&gt;애들 생각하면 그래도 즐겁다.&lt;BR&gt;&lt;BR&gt;요즘 아침에 본의아니게 출근을 일찍 하고 있다. 일곱시 사십분까지 출근인데 학교에 도착하면 일곱시 오분이다. 출근부에 서명하고 교실에 올라가보면, 전교에서 제일 말썽쟁이반답게 등교한 애들이 없다.&lt;BR&gt;&lt;BR&gt;오늘은 일곱시 십분쯤에 교실에 갔더니, 이자식들이 한명도 등교를 안 한게 아닌가. 그래서 교실 문도 잠겨있어서 어쩔 수 없이 벌 서듯이 문 밖에 서 있었다. 10분을 기다려도 애들이 올 생각을 안 한다. 다른반애들은 와서 벌써 공부하고 있는데.&lt;BR&gt;&lt;BR&gt;우리반 바로 앞이 교장실이라 그 근처를 교장선생님이 자주 왔다갔다 하시는데, 내가 문 밖에 서 있으니 딱 걸려서 처음엔 &quot;어이구, 일찍 출근하셨네요.&quot; 하셨다. 그런데 두번 세번 왔다갔다 하시는 와중에도 내가 교실엘 못 들어가고 서 있으니 &quot;어떻게 이 반은 교생선생님만 먼저 와 계시고 애들은 올 생각을 안 하네.&quot;라고 하셨다. 내가 교장선생님 앞에서 민망해하는 걸 마침 바로 옆반인 3반으로 등교하던 아이가 보았다. 그 아이가 교실에 들어간지 얼마 안 되어 도로 나오더니 교장실 옆 교무실로 들어갔다. 잠시 후에 나온 아이가 나한테 2학년 4반 열쇠를 내밀며 &quot;선생님, 이거요.&quot;&lt;BR&gt;&lt;BR&gt;난 너무 놀라기도 했고, 고맙기도 했고, 당황해서 &quot;어? 진짜 고마워. 이거 문 열고 나서 열쇠는 어디다 갖다 둬야 하는 거야?&quot; 했더니 &quot;제가 도로 갖다 놓을게요.&quot;&lt;BR&gt;&lt;BR&gt;영어 수업은 수준별 수업을 하기 때문에 2학년 3반, 4반을 묶어 다시 상,하반으로 나눠서 수업을 한다. 나는 담임반이라는 이유로 하반인 4반 영어 수업을 맡아 들어가는데, 그 아이가 지난 화요일에 우리반에서 수업을 듣던 아이었다. 그래도 나를 수업시간에 한번 봤다고 그러는지, 담임교생도 아닌데 복도에 서 있다고 열쇠까지 챙겨다 주는 게 어찌나 고맙던지.&lt;BR&gt;&lt;BR&gt;열쇠로 문을 따고 돌려주면서 너무 고마워서, &quot;수업시간에 또 보자.&quot;하며 웃었더니 갑자기 하는 말이 &quot;선생님, 지난 시간에 저 시키셨죠?&quot; &lt;BR&gt;깜짝 놀라 기억을 더듬으며 그렇다고 대답하니&lt;BR&gt;&quot;아씨~ 성우가 가로채서.....&quot;&lt;BR&gt;하며 아쉽다는 표정으로 돌아선다.&lt;BR&gt;&lt;BR&gt;영어는 2학년 4반이 &#039;남자&#039; &#039;문과&#039; &#039;열반&#039;이라는 최악의 조건을 다 갖추고 있어서 선생님들도 지도하시기 가장 어려워하는 반인데 하필 내가 그 반 수업을 줄창 맡아서 들어가게 되었다. 이번주 화요일이 첫시간이라 진땀을 흘리며 수업하는데, 역시나 산만하고 정신없었지만, 그 와중에도 애들이 제법 열심히 대답하고 수업을 들으려고 노력해서 얼마나 고마웠는지 모른다. 오늘 나에게 열쇠를 갖다준 병훈이도, 내가 한번 무언가 물어봤었는데 대답하려는 찰나 다른 아이에게 가로채인게 못내 아쉬웠던 모양이다.&lt;BR&gt;4반 수업 시간에는 아무래도 담임반이다보니 4반 아이들이 눈에 익어 우리반 애들 이름만 많이 불러줬었는데, 다음시간에는 3반 아이들 이름도 불러가며 얼굴을 익혀야겠다.&lt;BR&gt;&lt;BR&gt;&lt;BR&gt;&lt;BR&gt;&lt;/P&gt;
&lt;P&gt;3,4교시에 있었던 영자신문반 계발활동시간에는 담당 선생님이 자리를 비우시는 바람에 잡담시간이 되어버려, 우리반 훈이랑 3반 충호까지 덤으로 끼워서 두시간이나 떠들었다. 정작 내 담당학생들이랑은 20분씩 밖에 얘기 못했는데. 암튼 훈이 덕분에 우리반 애들이 뭘 좋아하는지, 누가 누구랑 어울려서 노는지, 이것 저것 많이 알게 됐다.&lt;/P&gt;
&lt;P&gt;한참 떠들고 있는데 뒷문쪽을 보니 어디서 나타났는지 우리반 남자애들 네명이 쪽창에 머리통을 쪼로로 붙이고 눈을 끔뻑끔뻑 하고 있길래 문을 열어줬더니 &quot;선생님, 케이크 나눠주세요!!!!&quot; &lt;BR&gt;영자신문반에서 먹다남은 케이크 냄새를 귀신같이 맡고 왔나보다. 좀 나눠줬더니 엄청 좋아하면서 가더라.&lt;/P&gt;
&lt;P&gt;&lt;BR&gt;&lt;BR&gt;&lt;BR&gt;&lt;BR&gt;&lt;BR&gt;나 아무래도 마지막날 울 것 같다&lt;/P&gt;</description>
			<category>일기장</category>
			<category>교생실습</category>
			<author>(까망머리앤)</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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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Date>Sat, 16 May 2009 18:24:46 +0900</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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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고생실습</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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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그 말이 딱이다&lt;BR&gt;&lt;BR&gt;실습이 사람잡네 ㅜ_ㅜ&lt;BR&gt;아주 죽을 맛이다&lt;BR&gt;이제 이틀했는데 마치 일주일 한 것 같은 느낌&lt;BR&gt;하루가 너무 길어&lt;BR&gt;&lt;BR&gt;보통 때면 한 달간 쌓이는 피로도가 하루에 몰아친다&lt;BR&gt;교과지도 선생님은 아무래도 크게 잘못 걸린 것 같다&lt;BR&gt;&lt;BR&gt;&lt;BR&gt;망했다&lt;BR&gt;아직도 3주나 남았는데&lt;BR&gt;&lt;BR&gt;&lt;BR&gt;&lt;BR&gt;p.s&lt;BR&gt;오늘 종례가 끝나고 우리반 체육부장이 갑자기 교생들 있는 교실 뒤쪽으로 오더니&lt;BR&gt;&quot;선생님들, 체육대회 때 계주 나가셔야겠는데요. 여자선생님도 두분 필요해요.&quot;&lt;BR&gt;우리 반에는 여교생, 남교생 각각 네명씩 있는데, 대학원생 언니들 두분이서 100미터가 24초라느니 죽어도 하기 싫다며 가위바위보를 하자고 하자 체육부장 왈&lt;BR&gt;&quot;이건 가위바위보로 하는 게 아니라 잘 달리는 애가 나가야 해요!!!!&quot;&lt;BR&gt;체육과 남자 교생선생님들이 &quot;그래 이건 체육부장의 자존심이 걸린 문제지&quot;라면서 급히 편드시는 바람에&lt;BR&gt;제일 어린 나와 우리과 05학번 언니가 계주 주자로 뛰게 되었다&lt;BR&gt;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lt;BR&gt;이 나이에 계주를 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lt;BR&gt;(근데 어쩐지 의욕에 불탄다!! 잘 달리고 싶다!!! 으악!!!!!)&lt;BR&gt;&lt;BR&gt;&lt;BR&gt;&lt;BR&gt;아, 그래도 담임선생님이랑 학급 애들은 좋은 것 같으니까 힘내자 힘힘힘!!</description>
			<category>일기장</category>
			<category>교생실습</category>
			<author>(까망머리앤)</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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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Date>Thu, 07 May 2009 23:27:29 +0900</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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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내일부터 교생실습!</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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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lt;P&gt;내일부터 교생실습이다. (정식명칭은 근무교육실습)&lt;BR&gt;중고등학교 때 교생선생님들을 보면서 마냥 이쁘다는 생각만 했지, 나에게도 그런 날이 오리라고는 생각지도 못했는데 말이다. 교생선생님은 정말 나이가 많은 사람들인 줄 알았는데.....(-_-)&lt;BR&gt;&lt;BR&gt;아무튼 요즘 그것 땜에 옷 사러 다니느라 출혈이 장난 아니었다.&lt;BR&gt;평소에 치마도 잘 안 입고, 그나마 있는 치마는 대개 여름용으로 좀 짧거나 캐주얼해서, 교생실습용으로 치마만 네 벌, 원피스 두벌, 자켓 두벌, 기타 블라우스 등등 엄청 샀다. 이건 교생을 나가는 건지 교생패션쇼를 나가는 건지......ㅜ_ㅜ 사실 그런 종류의 단정하면서 우아한 옷을 사 본 적이 없어서 나름 즐거워하면서 이것저것 사 들이긴 했는데, 막상 사 놓고 나니 이건 실습 끝나면 다시는 안 입을 것 같은 옷 들이라 좀 걱정된다. 정말 딱 무릎까지 내려오는 클래식한 공단치마들이 대부분이라...&lt;BR&gt;&lt;BR&gt;&lt;BR&gt;&lt;BR&gt;&lt;BR&gt;어제 실습 나가는 사범대생들을 모아놓고 부설학교 선생님들이 오셔서 오리엔테이션을 해 주셨는데, 2년전 참관실습 이후로 잊고 있었던 &#039;학교라는 장소의 보수성&#039;에 대해 깨닫게 해 주는 시간이었다. 복장을 비롯한 실습 지침은 물론이고, 실습 기간 중 지도교사의 지도에 따르지 않을 경우 불이익이 있을 것이라며 들어준 사례는 좀 충격적이기까지 했다.&lt;BR&gt;몇년 전에 열심히 하였으나 조금 솔직한 게 탈이었다는 한 교생선생님이 실습학교에서 체벌을 비롯한, 자신이 갖고 있던 이상적인 교육관에 반하는 면들을 보고 화가 나서 실습록에 &#039;이 학교는 정말 엉망이다&#039;라는 식으로 기록을 한 적이 있었는데, 그걸 보고 역시 화가 난 지도교사가 &#039;그럴 거면 왜 이 학교로 실습을 왔냐&#039;라는 식으로 혼을 내고, 실습이 끝난 후 가장 낮은 학점을 주었다는 이야기였다. 그러면서 동시에 (웬만하면) 학교의 지도방침에 순응하고, 혹시 불만이 있을 경우 지도교사와 개인적으로 이야기를 하는 것이 좋지 문서화하게 되면 불이익이 있을 것이라는 말씀을 대놓고 하시는 것이 참 놀라웠다.&lt;BR&gt;&lt;BR&gt;나도 중고등학교 안 다녀 본 거 아니고, 학교가 얼마나 체제순응적이고 보수적인 곳인지 잘 알고 있지만, 예비교사들을 대상으로 하는 오리엔테이션에서 저런 이야기를 듣게 되는 것은.... 좀 슬프고 놀라웠다.&lt;BR&gt;&lt;BR&gt;부설학교의 선생님들은 능력을 바탕으로 선발된 훌륭한 선생님이고 열과 성을 다하여 실습학생들을 지도하신다고 들었지만, 그렇게 열심히 노력하시는 선생님들이 모여있는 학교에서조차 교생선생님의 비판이나 쓴소리에 부정적인 모양이다.&lt;BR&gt;&lt;BR&gt;그런 것이 교직의 특성이고, 저항할 수 없는 교사의 운명일지도 모른다. 대학을 갓 졸업했던 시절의 선생님들의 모습은 아마 그렇지 않았을 것 같은데, 학교가 사람을 점차 그러한 방향으로 변화시키는 듯 하다. 그리고 그것이 그 직업에 가장 잘 어울리는 모습일 지도 모르고.&lt;BR&gt;&lt;BR&gt;&lt;BR&gt;&lt;BR&gt;나도 학교 다닐 적에 선생님들이 하지 말라는 거 안 하는 비교적 착한 학생이었는데, 대학에 들어와 자유로운 분위기에 젖어 살다보니 4년 만에 돌아갈 고등학교의 모습이 좀 낯설다. 오리엔테이션 내내 단상에 강연하실 선생님이 올라올 때마다, 사회를 맡으신 선생님이 우리에게 차렷, 경례를 외치는 것이 불편했고, 교사의 품위를 손상시키는 청바지와 짧은 스커트, 높은 굽의 구두, 반바지, 민소매, 양말 미착용 등을 삼가라는 규정된 복장 지침과 &#039;보편적인 시각으로 보았을 때 그건 좀 너무하다&#039;라는 복장은 하지 말라는 선생님의 말씀 때문에, 지금 손톱에 바른 매니큐어를 지워야 하나 고민 중이다.&lt;BR&gt;&lt;BR&gt;아이들을 좋아하고 잘 가르칠 자신이 있다고 해서 좋은 교사가 되는 것은 아닌 것 같다. 교사에게는 학교라는 조직에 잘 적응하는 것이 어쩌면 더 중요한 문제일지도 모른다. 나는 선생님이 되면 참 잘 할 수 있을 것 같다고 생각했는데, 아이들의 두발 상태나 손톱 길이를 점검해서 꾸중하고, 화장품을 압수하는 일도 교사의 역할이고, 보수적인 조직 사회에 잘 적응하는 것이 훌륭한 교사임을 생각해보니 내가 교사라는 직업에 대해 그동안 모르는 것이 너무 많지 않았나 싶다.&lt;BR&gt;&lt;BR&gt;&lt;BR&gt;그런 의미에서 이번 실습은 참 좋은 기회가 될 것 같다.&lt;/P&gt;</description>
			<category>일기장</category>
			<category>교생실습</category>
			<author>(까망머리앤)</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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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Date>Tue, 05 May 2009 16:46:36 +0900</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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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내조의 여왕 13화</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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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lt;P&gt;&lt;div class=&quot;imageblock center&quot; style=&quot;text-align: center; clear: both;&quot;&gt;&lt;img src=&quot;http://postridie.com/attach/1/4838885400.jpg&quot; alt=&quot;사용자 삽입 이미지&quot; height=&quot;306&quot; width=&quot;540&quot; /&gt;&lt;p class=&quot;cap1&quot;&gt;출처 : DC인사이드 내조의 여왕 갤러리 샤그락님&lt;/p&gt;&lt;/div&gt;&lt;/P&gt;
&lt;DIV style=&quot;TEXT-ALIGN: center&quot;&gt;&lt;BR&gt;
&lt;BLOCKQUOTE&gt;니가 보고 싶었던 게 지금 내 이 얼굴이지&lt;BR&gt;그래 맘껏 봐&lt;BR&gt;나 지금 너무 비참하고, 너무 슬프고, 너무 죽구 싶다&lt;BR&gt;됐니? 좋아? 이제 만족해?&lt;BR&gt;너 이제 진짜 행복해해도 돼&lt;BR&gt;나 지금 진짜 불행하거든&lt;BR&gt;내 손에 남아있는 거 하나도 없는 기분이야&lt;BR&gt;내가 진짜 여태까지 뭐하고 살았는지 진짜 모르겠다&lt;/BLOCKQUOTE&gt;&lt;/DIV&gt;
&lt;P&gt;&lt;BR&gt;&lt;BR&gt;&lt;BR&gt;원래 드라마건 영화건 주인공과의 자기동일시를 심하게 해 가며 보는 편인데&lt;BR&gt;오늘처럼 한시간 내내 처울면서 드라마 본 건 또 정말 오랜만인듯&lt;BR&gt;&lt;BR&gt;&lt;BR&gt;그간 드라마가 재밌기도 했지만 사실 태봉씨에게 빠져서 꼬박꼬박 챙겨봤는데&lt;BR&gt;오늘은 토요일부터 손꼽아 기다리던 태봉씨의 스튜디오 노래신이 오히려 맥이 빠질 정도로&lt;BR&gt;지애에게 &#039;닥빙&#039;하여 노래고 나발이고 들리지도 않고 눈물만 줄줄&lt;BR&gt;&lt;BR&gt;&lt;BR&gt;요즘 정말 이 드라마 보는 재미에 산다&lt;/P&gt;</description>
			<category>보는것</category>
			<category>김남주</category>
			<category>내조의 여왕</category>
			<category>드라마</category>
			<author>(까망머리앤)</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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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Date>Tue, 28 Apr 2009 00:19:07 +0900</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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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Festa on Ice 2009</title>
			<link>http://postridie.com/entry/Festa-on-Ice-2009</link>
			<description>&lt;P&gt;&lt;div class=&quot;imageblock center&quot; style=&quot;text-align: center; clear: both;&quot;&gt;&lt;img src=&quot;http://postridie.com/attach/1/6504365839.jpg&quot; alt=&quot;사용자 삽입 이미지&quot; height=&quot;640&quot; width=&quot;401&quot; /&gt;&lt;p class=&quot;cap1&quot;&gt;오프닝, 오페라의 유령&lt;/p&gt;&lt;/div&gt;&lt;/P&gt;
&lt;P&gt;&lt;BR&gt;&amp;nbsp;&lt;/P&gt;
&lt;P&gt;일단 &amp;nbsp; &lt;STRONG&gt;&lt;FONT color=#ff3399 size=4&gt;&quot;연아야, 태어나줘서 고마워!!!!!!!!!!!!!!!!!!!!!!!!!!!!!!&quot;&lt;/FONT&gt;&lt;/STRONG&gt; &lt;BR&gt;한마디 하고 후기 시작.&lt;BR&gt;&lt;BR&gt;&lt;BR&gt;행사장 킨텍스는 왜 그렇게도 먼 건지... 무려 3호선 종점인 대화역이었다.&lt;BR&gt;난 수업+조모임 여파, 한라봉은 오전에 학원 수업이 있었던 지라 좀 피곤한 상태에서 교대역에서 만났는데 가도가도 대화역은 멀기만 했다. 설상가상으로 조금 이른 퇴근시간의 압박이 있어 한라봉은 교대에서부터 대화역 전전역까지 서서 갔다는 거!!&lt;BR&gt;날씨는 추적추적 기분나쁘게 비가 내렸고, 신발이 젖어서 축축하기도 했고, 우리 둘다 하루종일 제대로 된 밥도 못 먹은 상태였고.... 공연시작 한시간 전에 킨텍스에 도착해서 우동으로 허기를 채웠다.&lt;BR&gt;&lt;BR&gt;행사장 입구는 마치 연아왕국이라고 해도 좋을만큼 연아가 모델을 하는 회사들의 광고장이었다.&lt;BR&gt;일단 뚜레쥬르 빵을 팔고, 제이에스티나 대형 판넬이 서 있고, 하우젠 행사장까지!!&lt;BR&gt;행사장 여기저기서 작은 경품을 주는 이벤트도 있는데 줄이 너무 길어서 그냥 링크로 바로 들어갔다.&lt;BR&gt;&lt;BR&gt;&lt;BR&gt;그런데 원래 빙상장이 아닌 킨텍스는 바닥을 급 얼려서 링크를 만들어서 그런지 너무너무 추운 거다!!&lt;BR&gt;게다가 우리가 조금 일찍 입장한 편이라서 관중석에 사람이 없어 더욱 썰렁했다!&lt;BR&gt;주변의 똑똑한 언니들은 담요를 챙겨오신 분들이 많더라구...&lt;BR&gt;그러나 추워서 공연도 제대로 못 보는 거 아닌가 했던 걱정은 기우였다. 공연 시작이 다가오면서 객석이 꽉 차자 사람들의 열기로 점차 따뜻해졌고, 공연 시작하고서는 추웠는지 더웠는지 기억도 없다.&lt;BR&gt;&lt;BR&gt;&lt;BR&gt;깜짝 오프닝이었던 리듬체조 손연재 선수의 연기가 끝나고, 어둠이 깔린 링크장에 순백색의 옷을 입은 연아의 실루엣이 천천히 드러났다.&lt;BR&gt;&lt;BR&gt;&lt;div class=&quot;imageblock center&quot; style=&quot;text-align: center; clear: both;&quot;&gt;&lt;img src=&quot;http://postridie.com/attach/1/4360896123.jpg&quot; alt=&quot;사용자 삽입 이미지&quot; height=&quot;579&quot; width=&quot;500&quot; /&gt;&lt;p class=&quot;cap1&quot;&gt;의상은 이상봉 디자이너의 작품&lt;/p&gt;&lt;/div&gt;&lt;/P&gt;
&lt;P&gt;&lt;BR&gt;연아가 이렇게 하얗고, 펄럭이는 길이의 치마 의상을 입은 적이 없었던 지라, 관객 모두 정줄을 놓고 탄성을 지르기에 바빴다. 연아의 우아하고, 부드럽고, 가녀린 그 몸짓들. 마치 날아오르는 듯한 가벼운 점프. 그리고 이어진 다른 선수들과의 호흡. 역시 우리 김월챔님♡ 죽을때까지 사랑해요!&lt;BR&gt;&lt;BR&gt;&lt;BR&gt;연아의 연기 뿐만 아니라 다른 모든 선수들의 연기 하나하나 참으로 근사했던 쇼였다.&lt;BR&gt;버릴 게 없어!!&lt;BR&gt;&lt;BR&gt;&lt;BR&gt;&lt;STRONG&gt;신예지&lt;/STRONG&gt; 선수의 오프닝에 이어진 You rock my world, beat it.&lt;BR&gt;조금 긴장을 타는 듯 했지만 역시 큰예지 선수는 강렬하고 비트 넘치는 연기가 최고!&lt;BR&gt;&lt;BR&gt;우리 작은 예지 &lt;STRONG&gt;윤예지&lt;/STRONG&gt; 선수!&lt;BR&gt;피겨 막눈인 한라봉이 &quot;오~ 쟤도 잘한다!&quot; 라고 할만큼 스케이팅이 부드럽고 점프도 훈늉하더구나&lt;BR&gt;곧 월드에서 작은예지도 보게 될 수 있기를!&lt;BR&gt;&lt;BR&gt;씨익 하는 미소로 누나들을 숨넘어가게 했던 &lt;STRONG&gt;김민석&lt;/STRONG&gt; 선수!&lt;BR&gt;다음 번엔 내 쪽으로 장미꽃을 던져줘.....&lt;BR&gt;&lt;BR&gt;&lt;STRONG&gt;장단&amp;amp;장하오&lt;/STRONG&gt; 페어팀도 참 훈훈하기 그지 없었다. 장하오 선수는 C구역 관객석을 향해 메롱을 날려주기까지 해서, 난 그 때 객석이 무너지는 줄 알았다. 언니들이 어찌나 발을 구르시던지 ㅋㅋㅋ&lt;BR&gt;&lt;BR&gt;&lt;STRONG&gt;테사 버츄&amp;amp;스캇 모이어&lt;/STRONG&gt; 아이스댄싱팀은 이번에도 빙판에 설탕을 잔뜩 뿌리는 연기를 보여주셨다.&lt;BR&gt;난 정말 얘들이 너무 귀여워 죽겠다. 부디 아프지말고 오래오래 연기해 줘!!&lt;BR&gt;&lt;BR&gt;이번 아이스쇼는 초대된 외국 여자선수들은 알리사 시즈니와 아라카와 시즈카 밖에 없었던 반면, 제레미 애봇, 아담 리폰, 조니위어, 패트릭 챈, 스테판 랑비엘까지 무려 다섯명의 남싱이 찾아와 여자 관객들 눈은 행복하기 그지 없었다. &lt;BR&gt;&lt;BR&gt;&lt;BR&gt;페스타 온 아이스에서 새삼 깨달은 사실은, TV로 볼 땐 몰랐는데 남싱들 엉덩이가 왜 이렇게 이쁜거야!&lt;BR&gt;다들 어찌나 엉덩이를 흔들어주시는지, 특히 조니랑 제레미!! 난 질식할 뻔 했어.....&lt;BR&gt;&lt;BR&gt;&lt;STRONG&gt;조니 위어&lt;/STRONG&gt;는 이번 쇼에서도 어김없이 한국 사랑을 듬뿍 보여주셨는데, 먼저 성시경의 &#039;넌 감동이었어&#039;에 맞춘 안무를 선보여 그야말로 감동을 안겨 주시고, 비보이와의 댄스 배틀에서는 역시나 KOREA가 새겨진 국대 점퍼를 입고 나오셨다. &lt;BR&gt;&lt;BR&gt;개인적으로는 스테판 랑비엘과 패트릭 챈의 연기가 가장 인상깊었다.&lt;BR&gt;&lt;STRONG&gt;패트릭 챈&lt;/STRONG&gt;은 최근 들어 관심있게 보기 시작한 선순데, 현역 최정상 남자 싱글다웠다.&lt;BR&gt;패트릭의 엣지 사용은 워낙 훌륭해서 그 전부터 유명했지만, 실제로 보니 장난이 아니었다. 발목이 부러지지 않을까 염려될 정도로 어찌나 팍팍 꺾으시며 엣지를 깊게 쓰시던지.....&lt;BR&gt;Time to Say Goodbye에서의 물 흐르듯 자연스러운 연기와 안정감 있는 점프도 참 좋았다.&lt;BR&gt;아직 나이가 어려서 (연아랑 동갑) 앞으로가 더 기대되는 선수다.&lt;BR&gt;&lt;BR&gt;캐나다는 여싱에 조애니 로셰트, 남싱에 패트릭 챈, 아이스댄싱에 테사 버츄&amp;amp;스캇 모이어 까지..&lt;BR&gt;내년 올림픽에서 대박날 느낌이다. 조애니야 연아라는 넘사벽이 있어 올림픽 금까지는 아니더라도 포디엄에는 충분히 들만한 실력이고, 패트릭 챈과 버모 커플은 금메달도 충분히 노려볼 수 있으니 말이다.&lt;BR&gt;&lt;BR&gt;&lt;BR&gt;그치만 무엇보다도 이번 쇼의 최고 히어로는 &lt;STRONG&gt;스테판 랑비엘&lt;/STRONG&gt;이었는데, &#039;대체 왜 은퇴했어!&#039;라고 부르짖고 싶을 만큼 훌륭한 연기를 보여주었다. 그 로미오와 줄리엣 갈라는 영상으로 볼 때도 참 명작이다 싶었는데 실제로 보니 넋이 나갈 만큼 애절하고 아름다운 연기였다.&lt;BR&gt;그 빙판을 뚫어버릴 것 같은 스핀!! 한라봉마저 &quot;쟤가 짱이다~ 왜 은퇴했대? 진짜 최고다!&quot;를 연발하게 만든 그 분이 바로 랑비엘이었다.&lt;BR&gt;&lt;BR&gt;L구역 장미꽃 받아간 여자분, 가보로 간직하실 듯.&lt;BR&gt;난 그 장미를 받았으면 실신했을지도 모른다.&lt;BR&gt;&lt;BR&gt;&lt;BR&gt;그러나, 연아의 이번 새 갈라 Don&#039;t stop the music을 보지 않았다면 말을 하지 말라!!!&lt;BR&gt;&lt;BR&gt;&lt;BR&gt;&lt;div class=&quot;imageblock center&quot; style=&quot;text-align: center; clear: both;&quot;&gt;&lt;img src=&quot;http://postridie.com/attach/1/3814708627.jpg&quot; alt=&quot;사용자 삽입 이미지&quot; height=&quot;750&quot; width=&quot;446&quot; /&gt;&lt;p class=&quot;cap1&quot;&gt;연아의 웨이브를 보고 반하지 않을 사람은 없다!&lt;/p&gt;&lt;/div&gt;&lt;BR&gt;&lt;BR&gt;&lt;div class=&quot;imageblock center&quot; style=&quot;text-align: center; clear: both;&quot;&gt;&lt;img src=&quot;http://postridie.com/attach/1/2830156953.jpg&quot; alt=&quot;사용자 삽입 이미지&quot; height=&quot;722&quot; width=&quot;500&quot; /&gt;&lt;/div&gt;&lt;BR&gt;&lt;BR&gt;&lt;div class=&quot;imageblock center&quot; style=&quot;text-align: center; clear: both;&quot;&gt;&lt;img src=&quot;http://postridie.com/attach/1/2639636914.jpg&quot; alt=&quot;사용자 삽입 이미지&quot; height=&quot;750&quot; width=&quot;500&quot; /&gt;&lt;/div&gt;&lt;BR&gt;&lt;BR&gt;&lt;BR&gt;&lt;div class=&quot;imageblock center&quot; style=&quot;text-align: center; clear: both;&quot;&gt;&lt;img src=&quot;http://postridie.com/attach/1/6425960800.jpg&quot; alt=&quot;사용자 삽입 이미지&quot; height=&quot;605&quot; width=&quot;499&quot; /&gt;&lt;p class=&quot;cap1&quot;&gt;으헉, 연아야!&lt;/p&gt;&lt;/div&gt;&lt;/P&gt;&lt;BR&gt;
&lt;P&gt;피겨는 손톱만큼도 모르는 한라봉이, 1부 공연 내내 너무 좋아하면서 소리를 질러대더니 마지막에 Don&#039;t stop the music을 보고서는 &quot;나 사람들이 왜 공연장에서 실신하는지 알 것 같애.&quot; 라고 했다. 세상에서 연아가 제일 이쁘대...... -_- 기쁘면서도 어쩐지 씁쓸한 이 기분은...&lt;BR&gt;&lt;BR&gt;&lt;BR&gt;한라봉이 Don&#039;t stop the music을 한번 더 보여달라고 아무리 돼지같이 꽥꽥거려도&amp;nbsp; 2부 마지막 공연은 이번 시즌 갈라 Gold였다.&lt;BR&gt;&lt;BR&gt;&lt;BR&gt;&lt;BR&gt;&lt;div class=&quot;imageblock center&quot; style=&quot;text-align: center; clear: both;&quot;&gt;&lt;img src=&quot;http://postridie.com/attach/1/2690298662.jpg&quot; alt=&quot;사용자 삽입 이미지&quot; height=&quot;717&quot; width=&quot;470&quot; /&gt;&lt;/div&gt;&lt;/P&gt;&lt;BR&gt;&lt;BR&gt;&lt;div class=&quot;imageblock center&quot; style=&quot;text-align: center; clear: both;&quot;&gt;&lt;img src=&quot;http://postridie.com/attach/1/2149642602.jpg&quot; alt=&quot;사용자 삽입 이미지&quot; height=&quot;660&quot; width=&quot;470&quot; /&gt;&lt;/div&gt;&lt;BR&gt;&lt;BR&gt;가장 좋아하는 갈라가 Only Hope였기에 이번에 새로 나온 Gold는 마음에 쏙 드는 갈라는 아니었는데, 실제로 보고 나니 너무나 애잔하고 부드럽고, 무엇보다도 드디어 월드챔피언이 된 연아가 그 동안 겪었던 아픔과 마음고생을 승화시킨 갈라라는 게 이제서야 다가와서 가슴이 찡했다.&lt;BR&gt;&lt;BR&gt;&lt;BR&gt;참으로 행복했던 공연이었다.&lt;BR&gt;마지막 클로징에서 연아가 방긋 웃으며 리듬에 맞춰 몸을 흔드는게, 우리가 그토록 바라던 &#039;행복한 스케이터&#039;가 된 것 같아서 너무나 기뻤다.&lt;BR&gt;&lt;BR&gt;&lt;BR&gt;그리고 역시 진리의 R석!&lt;BR&gt;내가 앉았던 C구역 5열은 링크의 한가운데에 위치한데다 펜스와의 거리도 멀지 않아 선수들의 표정 하나하나까지 감상할 수 있었다. 그런데 C구역 맞은편에 있던 L구역이 계 탄 자리였다. 김민석 선수도, 그리고 랑비까지 장미꽃을 그 쪽으로 선사하는 게 아닌가!!!&amp;nbsp; 연기도 그 쪽 펜스 가까운 위치에서 많이 했던 것 같고..... L구역으로 다시 가고 싶다!&lt;BR&gt;&lt;BR&gt;일요일에 중계로 또 봐야지 ;_;&lt;BR&gt;열심히 샤우팅을 해서 목이 맛이 간 한라봉은, 다음번 아이스쇼는 지 돈을 내고 R석을 사겠다고 들떠있다. 피겨팬 또 한명 확보!&lt;BR&gt;&lt;BR&gt;&lt;BR&gt;&lt;BR&gt;&lt;div class=&quot;imageblock center&quot; style=&quot;text-align: center; clear: both;&quot;&gt;&lt;img src=&quot;http://postridie.com/attach/1/1339723438.jpg&quot; alt=&quot;사용자 삽입 이미지&quot; height=&quot;359&quot; width=&quot;540&quot; /&gt;&lt;p class=&quot;cap1&quot;&gt;보너스로 마지막 순서의 깜찍한 패트릭&lt;/p&gt;&lt;/div&gt;&lt;BR&gt;&lt;BR&gt;</description>
			<category>김연아</category>
			<category>Festa on Ice</category>
			<category>김연아</category>
			<category>피겨스케이팅</category>
			<author>(까망머리앤)</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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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omments>http://postridie.com/entry/Festa-on-Ice-2009#entry265comment</comments>
			<pubDate>Sat, 25 Apr 2009 18:16:58 +0900</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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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화장의 미스테리</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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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lt;P align=left&gt;요즘은 정말 급한 날이 아닌 이상, 매일 아침 화장을 하고 학교에 간다. (아... 슬픈 4학년)&lt;BR&gt;화장의 정도는 매일 달라지는데, 늦잠 잔 날은 쌩얼로 가기도 하고, 시간이 촉박하면 베이스 메이크업, 시간이 남는 날엔 눈화장까지 하고 간다.&lt;BR&gt;&lt;BR&gt;나의 최근 피부는 내 인생 최고의, 절정의 지점에 다다랐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좋아서(-_-), 정말 피부에 관해서는 고민이 없다. 대학 1,2학년 때까지만 해도 나를 괴롭혔던 미간 주위의 사춘기성 좁쌀 여드름도 거의 사라졌고, 그렇지만 아직 노화는 시작되지 않은 딱 좋은 피부 상태라고나 할까. 내 인생에 이런 날이 올 줄이야 (수년 내로 끝나겠지만 ㅠ_ㅠ 무섭다 ㄷㄷ)&lt;BR&gt;&lt;BR&gt;&lt;BR&gt;그런데 요 몇달 간 알 수 없는 일이 벌어지고 있다.&lt;BR&gt;아침에 화장을 하면 오히려 얼굴이 더 칙칙해 보이는 것이다. 파운데이션이나 팩트가 어두운 색깔이 아니냐고 묻는다면... 몇달 전만 해도 잘 쓰던 건데 말이다.&lt;BR&gt;&lt;BR&gt;&lt;BR&gt;&lt;div class=&quot;imageblock left&quot; style=&quot;float: left; margin-right: 10px;&quot;&gt;&lt;img src=&quot;http://postridie.com/attach/1/5520831787.jpg&quot; alt=&quot;사용자 삽입 이미지&quot; height=&quot;200&quot; width=&quot;200&quot; /&gt;&lt;/div&gt;베이스로 아모레퍼시픽 틴모 102호랑, 라네즈 새틴 피니시 팩트 피지조절 2호 쓰는데&lt;BR&gt;팩트가 2호라서 그런가 싶어서 틴모만 발라봐도 칙칙...&lt;/P&gt;
&lt;P&gt;아무래도 AP 틴모가 얼굴에 비해 색상이 어두운 거니까 그럴텐데 분명 몇달 전만 해도 이렇지 않았다. 내가 겨울 내내 이걸 얼마나 잘 썼는데! 그 사이에 얼굴이 급 하얘졌을리는 없고, 그렇다고 틴모가 전체적으로 색상이 변했을리도 없는데..&lt;/P&gt;
&lt;P&gt;아침에 어느 정도냐면, 베이스 메이크업 끝내고 나면 목보다 얼굴이 어두워서 급 기분이 나빠진다 =_= 급하니까 그냥 뛰쳐나가는데, 오전 내내 괜히 얼굴 칙칙해 보이는 것 같아서 찜찜하다.&lt;/P&gt;
&lt;P&gt;그런데 신기한 일은 -_- 이게 오후가 되면서 얼굴이 점점 뽀얘진다는 거다. 진짜 처음엔 말도 안 된다 싶어서 내 착각일 거라 믿었는데, 저녁에 거울을 보면 분명 얼굴이 목 색깔 만큼이나, 또는 목보다 조금 더 밝아져 있다. 오늘은 심지어 한라봉마저 인정, 저녁 되니까 아침보다 얼굴이 하얘보인다고 했다. 요즘 계속 화장한 얼굴이 어두워보이는 것 같아서 한라봉한테 그렇게 보이냐고 수차례 질문했는데 &quot;난 잘 모르겠소&quot;로 일관하다가 오늘 드디어 깨달은 모양이다. 적어도 한라봉은 아침에 얼굴이 어두워보인다는 사실은 잘 모르겠어도, 저녁이 아침보다 얼굴이 더 환하다는 사실만큼은 동의했다.&lt;/P&gt;
&lt;P&gt;조명 탓일 수도 있어서, 집에 돌아와서 아침이랑 똑같이 화장실 세면대 거울에 비춰보면 분명 얼굴이 더 하얘진 걸 알 수 있다. 대체 왜왜왜왜왜?????????????????&lt;/P&gt;
&lt;br /&gt;
&lt;P&gt;나름 가설을 세워봤는데&lt;/P&gt;
&lt;P&gt;1. 틴모가 비싼 값을 하는 거다.&lt;BR&gt;- 요즈음 얼굴이 어두워 보여서 이걸 갖다 버릴까 싶어도 결코 싼 가격이 아니라 꾹 참고 있었는데, 설마 그런 놀라운 기능이.... 있을리 없다 -_- 시간이 지나면서 밝아지는 화장품이라니.&lt;/P&gt;
&lt;P&gt;2. 시간이 지나고 화장이 지워지면서 본래 얼굴 색이 드러난다&lt;BR&gt;- 난 기본적으로 화장이 잘 지워지는 얼굴이 아니다. 그래도 코 부분은 확실히 지워진 게 보이는데, 코랑 얼굴 다른 부위랑은 색이 다르다. 코는 내 피부색이고, 나머지 부분은 확실히 허연 색...&lt;/P&gt;
&lt;P&gt;3. 틴모+팩트가 내 기름과 융합이 되면서 이상 현상을 일으킨다&lt;BR&gt;- ..........;;&lt;/P&gt;
&lt;br /&gt;
&lt;P&gt;남들은 오후가 되면 다크닝이 온다는데, 난 브라이트닝이 생기는 건 어떻게 된 현상인지;;&lt;BR&gt;밤 되어서 하얘봤자 아무 소용 없다. 난 그냥 차라리 아침부터 뽀얗고 싶어... 더 밝은 색 파데를 써야 하나 -_-&lt;/P&gt;&lt;!-- end clix_content --&gt;</description>
			<category>일기장</category>
			<category>화장품</category>
			<author>(까망머리앤)</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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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Date>Fri, 17 Apr 2009 23:12:53 +0900</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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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tem>
			<title>연아의 전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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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lt;P&gt;&lt;BR&gt;&lt;/P&gt;
&lt;P&gt;&lt;div class=&quot;imageblock center&quot; style=&quot;text-align: center; clear: both;&quot;&gt;&lt;img src=&quot;http://postridie.com/attach/1/6638347082.jpg&quot; alt=&quot;사용자 삽입 이미지&quot; height=&quot;540&quot; width=&quot;360&quot; /&gt;&lt;p class=&quot;cap1&quot;&gt;&#039;08 Skate America &amp;quot;죽음의 무도&amp;quot;&lt;/p&gt;&lt;/div&gt;&lt;BR&gt;&lt;/P&gt;&lt;BR&gt;
&lt;P&gt;&lt;div class=&quot;imageblock center&quot; style=&quot;text-align: center; clear: both;&quot;&gt;&lt;img src=&quot;http://postridie.com/attach/1/6748035236.jpg&quot; alt=&quot;사용자 삽입 이미지&quot; height=&quot;424&quot; width=&quot;540&quot; /&gt;&lt;p class=&quot;cap1&quot;&gt;&#039;07 World &amp;quot;록산느의 탱고&amp;quot;&lt;/p&gt;&lt;/div&gt;&lt;BR&gt;&lt;BR&gt;&lt;BR&gt;다가온다&lt;BR&gt;Festa on Ice&lt;/P&gt;
&lt;P&gt;이번 시즌은 그야말로 연아의 시즌이었다.&lt;BR&gt;비록 한국에서 열렸던 그랑프리 파이널에서 아쉽게 우승을 놓쳤지만, 월드에서 경이로운 점수로 우승하지 않았는가! 게다가 우리에게는 피겨사에 길이 남을 &#039;죽음의 무도&#039;라는 놀라운 프로그램을 안겨주었다.&lt;/P&gt;
&lt;P&gt;07년 월드의 신 내린 &#039;록산느의 탱고&#039;를 보았을 때의 전율이 아직도 생생하다. 이번 월드에서의 &#039;죽음의 무도&#039;는 연아의 모든 것을 보여주었다 해도 아깝지 않을 프로그램이지만, 그래도 역시 내 마음 속의 전설은 아직 &#039;록산느의 탱고&#039;다. 의상도 참으로 아름다웠고, 부상에도 불구하고 혼신의 연기를 보여준 연아가 고마웠다. 경기 끝나고 두 주먹을 쥐며 환호하는 연아의 모습이 잊혀지지 않는다.&lt;/P&gt;
&lt;P&gt;물론 록산느 이후 연아가 많이 발전했고, 죽무가 예술적으로나 기술적으로나 월등히 나은 프로그램이 분명하지만, 그래도 난 록산느를 잊을 수 없다. 전설은 괜히 전설이 아닌 법. 누군가가 록산느는 연아가 절정의 기량에 올랐을 때 한번쯤 더 해줬으면 할 정도로 아름다운 프로그램이라고 했다. 더불어 그해 프리스케이팅 프로그램이었던 &#039;종달새의 비상&#039;도.. 연아가 정말 새처럼 하늘하늘했는데....&lt;/P&gt;
&lt;P&gt;연아는 록산느나 죽무와 같은 강렬한 프로그램을 그 어떤 선수보다도 잘 소화하고, 또 본인 입으로도 강한 프로그램이 잘 맞는 것 같다며 올림픽 때도 그와 같은 프로그램으로 갈 것이라고 이야기했으니 다음 시즌에도 연아의 카리스마 넘치는 프로그램을 보게 될 것 같다. 그렇지만 종달새 같은 서정적인 프로그램을 한번 더 보고 싶은 팬의 마음은 조금 아쉽기도 하다 (연아야, 프리라도 어떻게 은퇴 전에 한번만...)&lt;/P&gt;
&lt;P&gt;월드 끝나고의 소감은(내가 선수는 아니지만) 일단 연아에게 땡큐베리마치쏘감사. 그런데 연아가 이제 정말 세계 최고가 되어서, 내가 그렇게 바라던 일이긴 하지만, 연아는 더 이상 내가 감히 바라볼 수 조차 없는 저 높은 곳으로 가 버린 것 같아 어쩐지 조금 슬프기도 했다. 마치 내가 연아 어머니도, 코치도 아닌데 &#039;아아~ 이제 나의 연아를 보내줄 때가 되었구나&#039; 이런 느낌? 이미 오래 전부터 연아는 만인의 연인이었지만 쩝&lt;/P&gt;&lt;BR&gt;
&lt;P&gt;나 아니어도 많이들 사 주고 있겠지만&lt;BR&gt;샤프란으로 빨래를 하고 나이키운동화를 신고 나가 국민은행에서 돈을 찾아 뚜레쥬르빵과 매일우유로 점심을 먹는 나의 생활&lt;BR&gt;이제 현대자동차랑 하우젠만 남았다 ㅋㅋㅋ&lt;BR&gt;혼수는 현대차랑 하우젠??&lt;BR&gt;&lt;/P&gt;(하우젠 광고 시사회 응모해놨다 -_- ㄷㄷㄷ 응모한 나도 나지만 광고로 시사회까지 여는 삼성도...)&lt;BR&gt;&lt;BR&gt;&lt;BR&gt;내가 이렇게 말하고 다녔더니 누군가가, 그럼 연아가 고려대 광고하면 어쩔거냐고...&lt;BR&gt;나 수능 다시 치나? ㅋㅋㅋ &lt;BR&gt;그건 너무 힘드니까 대학원을 고대로..... =_=&lt;BR&gt;&lt;BR&gt;&lt;BR&gt;
&lt;P&gt;아무튼 담주 금요일에 일산 킨텍스에서 열리는 Festa on Ice 간다&lt;BR&gt;인형 뭐 사갈까???????&lt;/P&gt;</description>
			<category>김연아</category>
			<category>Festa on Ice</category>
			<category>김연아</category>
			<category>록산느의탱고</category>
			<category>죽음의무도</category>
			<author>(까망머리앤)</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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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Date>Thu, 16 Apr 2009 21:31:05 +0900</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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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여의도 봄꽃축제 - 벚꽃놀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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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lt;P&gt;&lt;div class=&quot;imageblock center&quot; style=&quot;text-align: center; clear: both;&quot;&gt;&lt;img src=&quot;http://postridie.com/attach/1/7471489981.jpg&quot; alt=&quot;사용자 삽입 이미지&quot; height=&quot;405&quot; width=&quot;540&quot; /&gt;&lt;/div&gt;&lt;BR&gt;&lt;BR&gt;2009. 4. 8&lt;BR&gt;여의도 윤중로&lt;BR&gt;&lt;BR&gt;&lt;BR&gt;한라봉도 오랜만에 학원이 일찍 끝났고, 나도 몸이 별로 좋지 않아 공부하기도 싫고 해서 이른 벚꽃 나들이를 갔다. (이게 화근이 되어 오늘 크게 앓았다.)&lt;BR&gt;&lt;BR&gt;수업 끝나고 다섯시 쯤 느지막해 출발했더니 햇빛이 강하지 않아 돌아다니기엔 좋았는데 금세 해가 져서 아쉬웠다. 윤중로는 항상 볕이 잘 드는 한강 쪽의 벚나무들이 개화를 시작하고, 국회의사당 쪽에 있는 벚꽃들은 뒤늦게 피기 시작하는데 올해도 일찍 나들이를 가는 바람에 반쪽 벚꽃놀이가 되었다. 위의 사진에서도 보이겠지만 오른쪽은 제법 꽃이 핀 반면, 왼쪽은 썰렁하기 그지 없다.&lt;BR&gt;&lt;BR&gt;어제가 축제 첫날이었는데 평일 저녁이라 사람이 별로 없을 것이라는 기대와 달리 인파가 상당했다. 이번 주말에 박 터질 것 같다. 당산역 4번 출구에서 나와 친절한 안내를 따라 길을 가다보면 벚꽃길이 나온다. 5호선 여의나루역에서 가는 것보다 이 쪽이 더 가까운 듯 한데, 당산역으로 나가면 꽃길의 중간 즈음으로 들어가게 되는 반면, 여의나루역에서 출발하면 좀 멀긴 해도 벚꽃길 초입부터 구경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lt;BR&gt;&lt;BR&gt;나는 대학 입학하고서는 어쩌다보니 매년 여의도 벚꽃축제를 거른 적이 없는데, 매년 같이 간 사람들이 다르다. 1학년 때는 대학친구들이랑 서먹할 때여서인지 고등학교 친구들이랑 갔는데, 그 뒤론 쭉 대학친구들이랑 갔네... 하긴 요즘 고등학교 친구들이랑 연락도 잘 안 된다 쩝. 다 내가 게으른 탓이지만-_-&lt;BR&gt;&lt;BR&gt;&lt;BR&gt;&lt;BR&gt;&lt;div class=&quot;imageblock center&quot; style=&quot;text-align: center; clear: both;&quot;&gt;&lt;img src=&quot;http://postridie.com/attach/1/1695449226.jpg&quot; alt=&quot;사용자 삽입 이미지&quot; height=&quot;405&quot; width=&quot;540&quot; /&gt;&lt;/div&gt;&lt;BR&gt;&lt;BR&gt;여의도 벚꽃축제는 벚나무 사이에 앉아서 쉴 만한 공간이 없다는 게 참 아쉽다. 축제가 공원 같은 데서 열리면 좋으련만 이건 찻길이다보니 주욱 따라 걷기만 할 뿐 도시락 싸들고 와서 뒹굴 수가 없다. 뭐 한강으로 내려가서 풀밭에 누워놀면 되지만 그래도 꽃놀이에 왔으면 나무 그늘에 앉아 쉬는 맛도 있어야 하는데... 게다가 올해는 한강르네상스니 뭐니 하더니 한강시민공원이 대대적으로 공사 중이었다.&lt;BR&gt;&lt;BR&gt;&lt;BR&gt;&lt;BR&gt;길 따라 한참 걷다보니 중간에 사람들이 바글바글해서 뭔가.. 했더니&lt;BR&gt;&lt;BR&gt;&lt;BR&gt;&lt;div class=&quot;imageblock center&quot; style=&quot;text-align: center; clear: both;&quot;&gt;&lt;img src=&quot;http://postridie.com/attach/1/8134074129.jpg&quot; alt=&quot;사용자 삽입 이미지&quot; height=&quot;405&quot; width=&quot;540&quot; /&gt;&lt;/div&gt;&lt;BR&gt;&lt;BR&gt;길 중간에 화분을 몇개 갖다 놓았더라. 뭐, 꽃밭도 아니고 따지고 보면 크게 아름다운 풍경은 아니었으나 다들 사진 찍기에 여념이 없길래.... 우리도 찍었다. 남들이 하면 따라하고 싶어지는 법.&lt;BR&gt;&lt;BR&gt;&lt;BR&gt;&lt;div align=&quot;center&quot;&gt;&lt;img src=&quot;http://postridie.com/attach/1/3564514446.jpg&quot; width=&quot;550&quot; height=&quot;413&quot; /&gt;&lt;/div&gt;&lt;div align=&quot;center&quot;&gt;&lt;img src=&quot;http://postridie.com/attach/1/9733581509.jpg&quot; width=&quot;550&quot; height=&quot;413&quot; /&gt;&lt;/div&gt;&lt;/P&gt;&lt;BR&gt;
&lt;P&gt;우리 라봉이, 내 눈엔 이쁘고 잘 생겼다. 그러나! 조인성이나 원빈에 비하면 좀 (크게) 아쉬운 미모인지라 그냥 찍어도 잘 나와, 화보야, 이런 건 불가능하다. 그러면 환한 미소나 포즈로 커버를 하든가 해야 하는데 사진기만 들이대면 표정이 안드로메다로 가서..... 더 이상 말하면 너무 안습.&lt;BR&gt;&lt;BR&gt;이 날은 제일 처음 한 장 찍어준 걸 보더니, &quot;이게 나야? 왜 나랑 사귀니?&quot; 라고 물어보았다.&lt;BR&gt;나도 솔직히 그 사진을 보고는 &#039;왜 너랑 사귈까?&#039; 하는 의문이 들더라....&lt;BR&gt;한라봉은 &quot;내가 조만간 교정기만 빼면...&quot; 이라고 별렀지만, 교정기를 뺀다고 조인성이 되는 건 아니다.&lt;BR&gt;&lt;BR&gt;&lt;BR&gt;&lt;BR&gt;배가 너무 고파서, 벚꽃 구경은 후딱 해치우고 국회의사당 잔디밭으로 가서 준비해 온 주먹밥과 김밥을 깠다. (물론 분식집에서 사 왔다.) 주먹밥이 너무 맛있어서 나중에 먹은 김밥이 불쌍했다. &lt;BR&gt;&lt;BR&gt;&lt;BR&gt;&lt;div class=&quot;imageblock center&quot; style=&quot;text-align: center; clear: both;&quot;&gt;&lt;img src=&quot;http://postridie.com/attach/1/3126755680.jpg&quot; alt=&quot;사용자 삽입 이미지&quot; height=&quot;550&quot; width=&quot;413&quot; /&gt;&lt;/div&gt;&lt;/P&gt;&lt;BR&gt;그런데 얼마 먹지도 못했는데, 여섯시까지만 개방한다고 까만 양복 입은 아저씨가 와서 쫓아 내길래 주먹밥 물고 쫓겨났다 =_=&lt;BR&gt;&lt;BR&gt;&lt;BR&gt;&lt;BR&gt;내가 이번주 월요일부터 몸이 안 좋았는데, 화요일에 좀 나아졌다가 이날 다시 으슬으슬하여 오전 수업을 째고 오후 수업만 들어갔었다. 그런데 벚꽃 놀이를 나가는 바람에 자전거는 절대 안 타리라고 다짐했건만, 여의도공원에 와서 자전거 대여소를 보니 또 마음이 동하여 결국 2인용 자전거를 빌리고 말았다. 2인용 자전거는 한 번도 안 타봐서 타보고 싶었거든. 근데 재미없더라....&lt;BR&gt;&lt;BR&gt;결국 자전거 끌고 한강까지 나갔다. 처음엔 한라봉이 운전했는데 뒤에만 앉아있으니 이거 영 재미가 없어서 내가 운전대를 잡았더니 한라봉이 너무 불안해하여 이내 도로 내어줬다. 1인용 자전거와 달리 뒤가 무거워서 처음엔 중심을 못 잡고 휘청거렸는데, 곧 적응하여 잘 운전하면서 장난치려고 이리저리 몇번 흔들었더니 뒤에서 기겁을 하길래... 이래봬도 샌프란시스코에서 자전거 끌고 금문교도 건넌 실력(?)이라고 우겨도 소용없었다.&lt;BR&gt;&lt;BR&gt;&lt;BR&gt;한참 자전거 몰고 있는데 갑자기 저 쪽에서 빵 소리가 나더니 불꽃이 터지기 시작했다. 한라봉이 불꽃이 보이는 곳을 향해 페달을 열심히 밟았다. 뒤에 앉은 나는 시원한 바람을 맞으며 편하게 불꽃놀이를 구경하는 재미를 누렸다.&lt;BR&gt;그렇게 한 10분 쯤 달렸을라나, 불꽃 터지는 장소에 거의 다 왔는데 갑자기 폭죽 소리가 멎더니 불꽃이 사그라들었다. 한라봉은 운전하느라 불꽃은 잘 보지도 못하고, 페달만 오지게 밟고, 땀만 뻘뻘 흘리면서 &quot;난 못 봤는데..... 못 봤는데.....&quot;&lt;BR&gt;&lt;BR&gt;&lt;BR&gt;그래서 즐거운 하루였다 ㅋㅋㅋㅋㅋ&lt;BR&gt;&lt;BR&gt;&lt;BR&gt;그런데 오늘 아침에 일어나자 코가 꽉 막힌 게 심상치 않더니, 오후에 결국 열이 오르기 시작해 학교 보건소를 찾아갔다. 내과에서 진찰을 받는 도중 목 안쪽에 수포 같은 게 생긴 것 같다고 이비인후과로 보내졌다. 시키는대로 이비인후과로 갔더니 진료가 밀려서 한시간 정도 기다리라는 끔찍한 말을 했다. 내가 마치 초상당한 표정으로 서 있자 간호사가 증상을 묻더니 여기서 의사가 봐 주더라도 심하면 큰 병원으로 보내는 경우가 있으니까 지금 바로 보라매 병원으로 가라는 게 아닌가. 하지만 내가 열은 있어도 목이 많이 아픈 것도 아니었고, 사실 알고 보면 별 것도 아닌데 보라매 병원까지 갔다가 바보될 것 같기도 하고, 보라매 병원 일단 멀고... -_- 고민하다가 한라봉의 권유로 결국 보라매 병원까지 갔다. 근데 별 거 아니래, 젠장. 왔다갔다 택시비에 진찰비, 약값만 엄청 쓰고 집에 들어왔더니 열이 갑자기 확 올라서 쓰러져 잤다. 자고 일어났더니 좀 나아졌는데, 내일 아침은 어떨지 모르겠다. 학교는 가야 하는데 ㅠ_ㅠ</description>
			<category>소풍</category>
			<category>벚꽃축제</category>
			<category>여의도</category>
			<category>한라봉</category>
			<author>(까망머리앤)</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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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Date>Fri, 10 Apr 2009 00:23:38 +0900</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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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교토 둘째날, 은각사와 교토대학</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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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lt;P&gt;&lt;div class=&quot;imageblock center&quot; style=&quot;text-align: center; clear: both;&quot;&gt;&lt;img src=&quot;http://postridie.com/attach/1/2042200928.jpg&quot; alt=&quot;사용자 삽입 이미지&quot; height=&quot;668&quot; width=&quot;500&quot; /&gt;&lt;/div&gt; &lt;/P&gt;
&lt;P&gt;&lt;BR&gt;2009. 2. 5.&lt;BR&gt;Kyoto, 은각사&lt;BR&gt;&lt;BR&gt;&lt;BR&gt;오전에 아라시야마 여행을 제대로 못하긴 했지만, 점심으로 두부요리를 잘 먹고 났더니 기분이 풀렸다. 아라시야마에서 헤매는 바람에 점심 먹는 것도 늦어지고, 그래서 은각사에 도착했을 땐 세시가 넘은 시각이었다.&lt;BR&gt;&lt;BR&gt;교토에서 유명한 사찰을 셋만 꼽자면, 기요미즈데라(淸水寺:청수사), 킨가쿠지(金閣寺:금각사), 긴가쿠지(銀閣寺:은각사)쯤이 될 것이다. 실제로 관광객들이 가장 많이 찾는 절이기도 하고.&lt;BR&gt;청수사는 절을 둘러싼 절경이 아름답고, 금각사는 금칠한 누각이 워낙 유명하고, 은각사는 일본식 정원으로 유명한 절이다. 청수사는 여행 첫날 방문했었고, 시간 상 금각사와 은각사 중 한 곳만 방문해야 해서 은각사를 택했다.&lt;BR&gt;금각사는 유네스코가 지정한 문화재인데다가 부시가 방일했을 때 유일하게 찾았던 사찰일 만큼 유명하다고는 하지만, 10년 전에 갔을 때의 기억을 되살려보니 금칠한 누각 말고는 기억나는 게 하나도 없을만큼 크게 볼 것이 있는 유적은 아닌 듯 싶었다. 은각사는 못 가본 곳이기도 하고, 일본식 정원을 한번 구경하고 싶기도 했다. (그리고 아침에 다이가쿠지에 찾아가는 데 실패한 바람에 은각사마저 놓치면 일본 정원은 한번도 구경 못하는 셈이라....)&lt;BR&gt;문제는 은각사가 공사 중이라는 건데... 어쩌랴, 절은 못 봐도 정원이라도 구경하고 와야지.&lt;BR&gt;&lt;BR&gt;&lt;BR&gt;&lt;BR&gt;&lt;div class=&quot;imageblock center&quot; style=&quot;text-align: center; clear: both;&quot;&gt;&lt;img src=&quot;http://postridie.com/attach/1/4375253686.jpg&quot; alt=&quot;사용자 삽입 이미지&quot; height=&quot;550&quot; width=&quot;413&quot; /&gt;&lt;p class=&quot;cap1&quot;&gt;은각사 입구&lt;/p&gt;&lt;/div&gt;&lt;BR&gt;&lt;BR&gt;은각사도 교토 시내에서 버스 한번으로 찾아갈 수 있는 곳이다.&lt;BR&gt;&lt;BR&gt;&lt;BR&gt;&lt;BR&gt;&lt;div class=&quot;imageblock center&quot; style=&quot;text-align: center; clear: both;&quot;&gt;&lt;img src=&quot;http://postridie.com/attach/1/5814432961.jpg&quot; alt=&quot;사용자 삽입 이미지&quot; height=&quot;550&quot; width=&quot;413&quot; /&gt;&lt;p class=&quot;cap1&quot;&gt;향월대??&lt;/p&gt;&lt;/div&gt;&lt;/P&gt;
&lt;P&gt;일본 정원의 특징은 역시 잘 정돈된 모래정원이다. 이건 뭐하는 모래탑일까???&lt;/P&gt;
&lt;P&gt;&lt;BR&gt;&lt;BR&gt;&lt;div class=&quot;imageblock center&quot; style=&quot;text-align: center; clear: both;&quot;&gt;&lt;img src=&quot;http://postridie.com/attach/1/8381378884.jpg&quot; alt=&quot;사용자 삽입 이미지&quot; height=&quot;405&quot; width=&quot;540&quot; /&gt;&lt;p class=&quot;cap1&quot;&gt;위에서 내려다본 사찰&lt;/p&gt;&lt;/div&gt;&lt;/P&gt;
&lt;P&gt;&lt;BR&gt;은각사 전경... 은 아니고, 사실 왼쪽에 공사중이던 은각사 본당이 있다.&lt;BR&gt;은각사는 입구서부터 출구까지 관람 루트가 지정되어 있어서, 그걸 따라 올라가다보면 위에서 교토를 내려다볼 수 있다.&lt;BR&gt;&lt;BR&gt;저기 보이는 모래 바닥을 좀더 확대하면..&lt;BR&gt;&lt;BR&gt;&lt;BR&gt;&lt;BR&gt;&lt;div class=&quot;imageblock center&quot; style=&quot;text-align: center; clear: both;&quot;&gt;&lt;img src=&quot;http://postridie.com/attach/1/7290798180.jpg&quot; alt=&quot;사용자 삽입 이미지&quot; height=&quot;405&quot; width=&quot;540&quot; /&gt;&lt;p class=&quot;cap1&quot;&gt;잘 손질된 모래정원&lt;/p&gt;&lt;/div&gt;&lt;/P&gt;
&lt;P&gt;&lt;BR&gt;저걸 어떻게 다 관리하나 싶을 정도로 놀라운 모래 정원. 근데 교토에는 태풍이 잘 안 오나? 태풍 한 번 오면 다 쓸려내려갈 것 같이 생겼는데.......&lt;BR&gt;&lt;BR&gt;&lt;BR&gt;&lt;BR&gt;&lt;BR&gt;&lt;div align=&quot;center&quot;&gt;&lt;img src=&quot;http://postridie.com/attach/1/1887583795.jpg&quot; width=&quot;400&quot; height=&quot;532&quot; /&gt;&lt;/div&gt;&lt;div align=&quot;center&quot;&gt;잘 꾸며진 산책로&lt;/div&gt;&lt;div align=&quot;center&quot;&gt;&lt;img src=&quot;http://postridie.com/attach/1/3357075317.jpg&quot; width=&quot;400&quot; height=&quot;532&quot; /&gt;&lt;/div&gt;&lt;div align=&quot;center&quot;&gt;잘 꾸며진 산책로&lt;/div&gt;&lt;BR&gt;&lt;BR&gt;&lt;/P&gt;
&lt;P&gt;&lt;BR&gt;&amp;nbsp;&lt;/P&gt;
&lt;P&gt;&lt;div class=&quot;imageblock center&quot; style=&quot;text-align: center; clear: both;&quot;&gt;&lt;img src=&quot;http://postridie.com/attach/1/4545815915.jpg&quot; alt=&quot;사용자 삽입 이미지&quot; height=&quot;405&quot; width=&quot;540&quot; /&gt;&lt;p class=&quot;cap1&quot;&gt;쇠로 된 배수 구멍이 보이지 않게 대나무로 막아 둔 세심함!!&lt;/p&gt;&lt;/div&gt; &lt;/P&gt;&lt;BR&gt;&lt;BR&gt;&lt;BR&gt;
&lt;P&gt;&lt;div class=&quot;imageblock center&quot; style=&quot;text-align: center; clear: both;&quot;&gt;&lt;img src=&quot;http://postridie.com/attach/1/4120538642.jpg&quot; alt=&quot;사용자 삽입 이미지&quot; height=&quot;550&quot; width=&quot;413&quot; /&gt;&lt;p class=&quot;cap1&quot;&gt;철학의 길&lt;/p&gt;&lt;/div&gt; &lt;/P&gt;
&lt;P&gt;&lt;BR&gt;인터넷에서 봤던 &#039;철학의 길&#039; 사진 들은 벚꽃이 휘날리는, 영화에나 나올 법한 장소였는데.....&lt;BR&gt;겨울이라 썰렁하기 그지 없었다 -_- 아, 지금 가면 딱 좋을텐데!!&lt;BR&gt;&lt;BR&gt;&lt;BR&gt;&lt;BR&gt;&lt;div class=&quot;imageblock center&quot; style=&quot;text-align: center; clear: both;&quot;&gt;&lt;img src=&quot;http://postridie.com/attach/1/2545718444.jpg&quot; alt=&quot;사용자 삽입 이미지&quot; height=&quot;550&quot; width=&quot;413&quot; /&gt;&lt;p class=&quot;cap1&quot;&gt;여기도 인력거가!&lt;/p&gt;&lt;/div&gt;&lt;/P&gt;&lt;BR&gt;
&lt;P&gt;은각사 앞에 있는 인력거를 타면, 청수사까지 데려다 준단다. 은각사와 청수사가 교토 동쪽에 있고, 아라시야마와 금각사가 교토 서쪽에 있어서 보통 그렇게 묶어서 관광을 많이 하는데, 우린 어쩌다보니 엄청 비효율적인 동선으로 이동했다. 사실 어제 청수사를 가면서 은각사까지 가야 했는데 교토시내에 오후에 도착해서 시간이 마땅치 않았다.&lt;BR&gt;&lt;BR&gt;&lt;BR&gt;은각사를 나와서 지도를 다시 펴보니, 그리 멀지 않은 곳에 교토대학이 있었다.&lt;BR&gt;교토대학이라 함은 도쿄대학과 함께 일본에서 제일 가는 명문대학??&lt;BR&gt;한번 쯤 구경해 보고 싶다는 호기심이 일어 지도를 따라 교토대학으로 향했다.&lt;BR&gt;&lt;BR&gt;지도상에서는 별로 안 멀어보였는데... 진짜 멀었다 -_- 교토 시내는 제법 큰 모양이었다.&lt;BR&gt;사실 유럽이나 미국, 캐나다는 정말 엄청 큰 도시 아니면 다운타운이라는 게 손바닥만해서 지도 한 블럭이 걸어가면 금방인데, 일본은 그렇지 않았다. 교토뿐만 아니라 뒤에 나올 오사카 시내도 너무 커서 걸어다니기 힘들었다.&lt;BR&gt;&lt;BR&gt;&lt;BR&gt;&lt;div class=&quot;imageblock center&quot; style=&quot;text-align: center; clear: both;&quot;&gt;&lt;img src=&quot;http://postridie.com/attach/1/4588836217.jpg&quot; alt=&quot;사용자 삽입 이미지&quot; height=&quot;405&quot; width=&quot;540&quot; /&gt;&lt;p class=&quot;cap1&quot;&gt;모습을 드러낸 교토 대학 (농대쪽 입구였나)&lt;/p&gt;&lt;/div&gt;&lt;/P&gt;&lt;BR&gt;
&lt;P&gt;그렇게 힘들게 교토대학까지 걸어갔는데, 날 기다리고 있는 건 작고 평범한 캠퍼스....&lt;BR&gt;&lt;BR&gt;내가 두어달 전까지만 해도 미국 스탠포드, 캐나다 UBC와 같은 캠퍼스 크기로 유명한 대학들을 구경하고 다닌 터라, 무언가 착각하고 있었다. 유명한 대학들은 크기로 유명한 건 아닌데 말이다.&lt;BR&gt;음, 그치만 교토대학에 공부하러 온 게 아니라 구경하러 온 내 입장에서는 좀 시시해서 실망했다 ㅜ_ㅜ&lt;/P&gt;
&lt;P&gt;&lt;BR&gt;&lt;div class=&quot;imageblock center&quot; style=&quot;text-align: center; clear: both;&quot;&gt;&lt;img src=&quot;http://postridie.com/attach/1/9124658078.jpg&quot; alt=&quot;사용자 삽입 이미지&quot; height=&quot;405&quot; width=&quot;540&quot; /&gt;&lt;p class=&quot;cap1&quot;&gt;자전거...&lt;/p&gt;&lt;/div&gt;&lt;/P&gt;
&lt;P&gt;&lt;BR&gt;교토대가 스탠포드랑 비슷한 게 하나 있었다면, 교내 곳곳에 널려있는 자전거들... 학교가 그리 크지 않고 평지에 있다보니 자전거 타고 다니는 학생들이 많았다. 방학 중인데도 학교에 사람은 좀 있었다.&lt;BR&gt;&lt;BR&gt;캠퍼스의 아름다움이나 건물의 화려함은 거의 우리학교 뺨치는 수준이었다. (그니까 안 예쁘다..)&lt;BR&gt;&lt;BR&gt;&lt;BR&gt;&lt;BR&gt;&lt;div class=&quot;imageblock center&quot; style=&quot;text-align: center; clear: both;&quot;&gt;&lt;img src=&quot;http://postridie.com/attach/1/1866948522.jpg&quot; alt=&quot;사용자 삽입 이미지&quot; height=&quot;405&quot; width=&quot;540&quot; /&gt;&lt;p class=&quot;cap1&quot;&gt;그나마 유명할 것 같았던 시계탑&lt;/p&gt;&lt;/div&gt;&lt;/P&gt;</description>
			<category>Japan &#039;09</category>
			<category>교토</category>
			<category>교토대학</category>
			<category>은각사</category>
			<category>일본여행</category>
			<category>일본정원</category>
			<author>(까망머리앤)</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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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Date>Sun, 05 Apr 2009 18:38:50 +0900</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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