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빅토리아 피크에서 내려다 본 홍콩의 야경
12일 아침 8시 50분 비행기로 출발해서
15일 새벽 00시 40분 비행기로 도착
그 수많은 수하물들 중에서 하필이면 우리 짐이 꼴찌로 나오는 바람에 -_- 한참 기다리다가 나왔을 때가 5시 좀 넘었을 때였는데, 집에 가는 리무진이 없잖아...... 아놔
집이 서울 변두리인것도 서러운데 리무진마저 여섯시반이 되어야 첫차가 온다니.....
리무진 타는 곳, 매표소 전전하다가 첫차 시각이 6시 30분인 걸 알았을 때가 5시 20분.
한시간 넘게 기다리는 건 더 힘들 것 같아 지하철을 타려고 공항철도역으로 갔더니 그것도 6시까지 기다려야한댄다 ㅠ_ㅠ 이거 타면 캐리어 들들들 끌고 지하철 갈아타며 2시간 가까이 걸려야 집에 도착할텐데 그러느니 그냥 기다려서 리무진타고 만다고 다시 공항으로 돌아가서 김밥 하나 물고 넋놓고 있다가 리무진을 탔다.
2박4일 일정이 하루치 숙박료도 빠지고 3일을 꽉 채워 관광할 수 있으니 가격 대비 효율이 좋은 건 맞는데, 공항 오고가기가 너무 힘든 게 문제다. 게다가 나처럼 공항에서 최고 먼 동네에 살면 너무 이른 시각에는 대중교통도 이용하기 힘들다. 그리고 공항 내 시설도 문을 열지 않은 곳이 많아 이래저래 불편했다. 리무진 기다리면서 몸이 안 좋아서 약 좀 사먹으려고 했더니 약국마저 열지 않았다.
그리고 캐세이퍼시픽 기내식 너무 맛 없어!!!!
아무튼 여행은 즐거웠는데, 아 피곤......
오자마자 씻고 뻗어있다가 이제서야 정신 차렸다.
이따가 수영도 가야 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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