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ne of Concrete Gables :: 우리가 묵었던 호텔

Anne of Concrete Gabl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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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에 정말 더럽게 해놓고 나갔는데 돌아와보니 깔끔히 정리되어 있었다. 아 맞아, 호텔은 이런 곳이었지. 영국에선 민박집에서만 있었더니 몰랐다. 수건도 새걸로 바꿔주고, 비싼 값을 하는구나...... 그래도 너무 비쌌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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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종 과자와 음료

돈 무서워서 손도 못대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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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코 여행의 하이라이트. 욕조.

2박에 260유로라는 호텔 때문에 속이 많이 쓰리긴 했지만 그 모든 좋지 않았던 기억들은 욕조를 생각하며 덮기로 했다. 여행 중에 욕조를 구경해 본 건 이때가 처음이자 마지막이었다. 비싼 호텔비, 뽕을 뽑아야겠다는 생각에 이틀 밤 모두 욕조에 몸을 담그고 있었다. 욕조를 위해서라면 야경은 얼마든지 포기할 수 있었다. 이렇게 다른 사람 눈치 안 보며 붐비지 않는 욕실에서 편안히 씻을 수 있었다는 거 하나만으로, 잊어주겠어 체코의 슬픈 기억들.

체코는 충분히 좋았다. 욕조가 있었으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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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너스, 동생의 욕실 셀카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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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08/25 03:07 2007/08/25 0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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